일본 라쿠텐, 블록체인 기반 환경가치 거래 시스템 가동

일본 라쿠텐(Rakuten)이 환경 경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글로벌 엔지니어링(Global Engineering)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J-크레딧’ 거래 시스템인 ‘라쿠텐 에너지 트레이딩 시스템(Rakuten Energy Trading System)’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일본 정부가 인증하는 J-크레딧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나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감소 효과를 내는 ‘환경 가치’의 하나이다.

라쿠텐이 선보인 에너지 트레이딩 시스템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J-크레딧을 구입하거나 매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J-크레딧의 가격과 거래 수량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라쿠텐측은 전했다. 또한 구입한 J-크레딧의 오프셋(대체 무효화) 절차와 매각을 위한 J-크레딧 창출 지원 등의 부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스템 개발은 영국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기술 특화 연구 조직인 ‘라쿠텐 블록체인 라보’가 지원한다. 시스템상에서 거래하게 되는 J-크레딧은 디지털 자산으로 프라이빗 블록체인상에서 발행된다. 거래에 따른 소유권 이전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한편 라쿠텐은 J-크레딧을 시작으로 향후 개방화된 ‘환경 가치’ 거래를 활성화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