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너지 거래 생태계 싱가폴에 조성: 솔라뱅커스 11월 ICO 예고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거래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싱가포르에서 펼쳐진다.

미국 아리조나에 본사를 둔 솔라벵커스(Solar Bankers)는 싱가포르에 추가로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가 자유롭게 전기를 생산하고 거래할 수 있는 에너지 커뮤니티를 구축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ICO(Initial Coin Offering)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솔라벵커스는 태양 전지판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햇빛을 여과하고 집중시키는 홀로그램 기반 필름 등을 포함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광발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도 획득했다고 전했다.

솔라벵커스는 전기 생산, 전송 및 교환을 위한 모든 기반 시설의 대규모 분산을 처리하기 위해 중국의 블록체인 기술 업체인 쉘페이(ShellPay)와 협력을 맺었다고 말했다. 쉘페이는 가정에 솔라뱅커스의 광전지 장치를 공급하고, 지역내 마이크로 그리드를 통해 이들을 연계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발전과 분산을 실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는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지역 시장에서 이웃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잉여 전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치 소유주는 추가 수입원을 확보하게 되고, 전송 비용 절감으로 소비자에게 더 저렴한 전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거래는 쉘페이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계약으로 관리되며, 솔라뱅커스의 자체 토큰인 썬코인(SunCoin)이 지역 에너지 거래 네트워크상에서 거래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한편 솔라뱅커스는 향후 ICO로 확보하게 될 자금으로는 에너지 거래를 추적 및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계량기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초기 그리드 개발은 중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성주 기자 lee@theblockchai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