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2라이브, ICO로 토큰 판매를 통해 316억원 조달 …한국 참여 15%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플레이2라이브(Play2Live)는 최근 진행한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해 목표치인 3,000만달러(약 316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플레이2라이브는 연초 개인을 대상으로 한 사전 토큰 판매를 통해 1,600만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플레이2라이브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한국에서의 투자는 전체에서 15%를 차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1위는 18%를 차지한 중국, 2위는 16%인 베트남이 각각 차지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8%로 4위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플레이2라이브의 창립자 겸 CEO인 알렉세이 부르디코(Alexey Burdyko)는 “플레이2라이브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내건 e스포츠 토너먼트(CS:GO)를 최근 개최했다”며 “토너먼트에서 테스트한 P2P CDN 기술을 통해 각 스트림 트래픽의 30%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플레이어와 시청자를 포함한 모든 참여자들과 함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수익 창출 채널을 갖춘 베타 버전을 올 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년에 설립된 플레이2라이브는 블록체인 기술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기존 플랫폼에서 스트리머는 약 4-5개의 스트리밍 방식을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 플레이2라이브에서는 11가지 방식으로 컨텐츠를 스트리밍함으로써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잠재 고객 규모와는 무관하게 첫 번째 스트림에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림 중 대화형 작업, 베팅 서비스, 향상된 채팅 통신 등의 기타 기능을 통해 잠재 고객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경우 시청자는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지만, 플레이2라이브는 다섯 가지의 수익 창출 도구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광고를 보고, 스트리머가 제시한 챌린지를 수행하고, 컨텐츠에 투표하고, P2P CDN을 통해 인터넷 대역폭을 공유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