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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넴과 리스크 ... 주의 깊게 살펴봐야: 코인원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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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09:50:48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 산하 코인원리서치는 9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코인 시가총액 상위 30위권내에 포진한 넴(NEM)과 리스크(Lisk) 등에 대해 온체인 거버넌스(On-Chain Governace)가 부재한 고정 수수료 모델을 채택했다는 이유로 우려를 표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플랫폼으로서의 블록체인은 모두 DoS(Denial-of-Service)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블록체인에 대한 사용 대가를 직간접적으로 지불하도록 설계돼 있다. 

 


 

스마트계약을 사용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수수료를 지불하는 모델의 하나는 2차 거래 시장에서의 코인 가격과 무관하게 블록체인 사용자와 운영자들이 직접 적정 수수료를 정할 수 있는 동적 수수료의 유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다른 하나는 수수료 지불에 사용되는 별도의 코인이 존재하는 이중 코인 체계인지 단일 코인이 수수료 지불을 포함한 모든 기능을 하는 형태인지에 따라 구분된다고 덧붙였다. 코인원리서치는 가장 위험이 높은 시스템은 고정 수수료를 설정한 단일 코인 블록체인이라고 단정했다.


보고서는 '고정 수수료 + 단일 코인' 모델은 블록체인의 운명 자체가 2차 거래시장에서의 코인 가격에 좌우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활용도 증가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되는 코인 가격의 극심한 변동성을 오히려 증폭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도 말했다.



 

코인의 가격 측면에서 보면 가격이 너무 높아질 경우 분산앱(dApp)들과 사용자들이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가격이 과도하게 낮아질 경우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노드(node)들의 운영 적정 수익성을 해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 사용량 변화 측면에서 보면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할 때 적절한 가격 경쟁으로 우선순위 설정이 불가능해 무한정 대기시간이 늘어날 수 있고, 사용량이 너무 적을 경우 노드(node)들이 스스로 낮은 수수료를 받아 수요를 유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동적 수수료 + 단일 코인'을 채택한 경우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 '동적 수수료 + 이중 코인' 방식은 비체인(VeChain)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고정 수수료 + 이중 코인' 방식으로는 네오(NEO)를 꼽았다. 


문제로 삼은 '고정 수수료 + 단일 코인' 방식은 넴(NEM), 리스크(Lisk), 테조스 등이 있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다만 테조스와 NEO 등은 온체인 거버넌스(On-Chain Governance)를 통해 수수료 모델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하드포크가 발생해 네트워크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넴(NEM)과 리스크(Lisk)의 경우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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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 리스크# 코인원